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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가 10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년 SW코딩 방학캠프’를 개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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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포스코 국제관에서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년 SW코딩 방학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디지털 경제 시대에 부합하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포항시가 진행 중인 ‘SW코딩교육’ 프로그램으로 사교육 의존도 증가에 따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5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1기 프로그램에서는 지역 내 초등학생 514명이 참여해 바다의 수질오염을 주제로 게임을 제작하며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온라인 코딩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2기 캠프는 학생과 학부모가 짝을 이루어 탄소배출 문제를 조사하고, 센서와 액추에이터를 활용한 IoT 기반 스마트 도시를 제작하는 오프라인 교육으로 이뤄졌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코딩과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엄마와 함께 배워서 더 재미있었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학부모들 또한 자녀의 성장을 직접 경험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포항시의 SW코딩교육은 기존 코딩 교육을 넘어서 포항이 직면하고 있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 협업, 소통, 비판적 사고와 같은 4C 핵심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매 기수마다 다양한 교구와 플랫폼을 활용해 새로운 코딩 경험을 제공한다.
시는 하반기에도 3, 4기의 SW 온라인 코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포항시 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주 교육청소년과장은 “포항시의 SW코딩교육은 정보교육의 격차를 줄이고 모든 학생들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