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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사회

포항남부소방서 포항 스틸야드 경기장 직원 소통·화합의 장 마련

김병철 기자 입력 2024.08.12 16:11 수정 2024.08.12 16:16

포항스틸러스와 서울FC의 축구 경기를 관람ˑ응원하며 모두 한마음

 

↑↑ 포항 스틸야드 경기장 관람 사진

포항남부소방서는 지난 11일 18시께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 스틸야드 경기장에서 직원 소통·화합의 장을 펼쳤다.

올해 소통나들이는 포항남부소방서 직원·소방행정자문단·소방안전협의회·의용소방대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포항스틸러스와 서울FC의 축구 경기를 관람ˑ응원하며 시간을 보냈다.

참석자들은 경기관람 1시간 전 입장객을 대상으로 전기동차 충전 행동 요령 및 여름 휴가철 냉ˑ난방기 사용 안전 수칙 등의 화재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친 후 본격적으로 K-리그 우승경쟁 중인 연고 프로축구팀의 응원을 시작했다. 자녀 등 가족들과 동반 관람하는 직원도 있었으며, 다 함께 어깨동무를 하면서 같은 마음으로 응원하는 과정 속 직원들 간 친목을 가지고 직급·세대 구분 없이 모두가 유쾌하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근 MZ세대와 기성세대의 가치충돌로 인한 마찰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시점에서 구심점이 될 수 있는 이번 소통나들이는 직원 사기진작과 건강한 조직문화를 이끌어 나가는 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류득곤 포항남부소방서장은 “소통과 공감이 중요한 시대에 스포츠란 문화를 통해 한 마음으로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선진 소방으로 나아가는 기회가 됐다”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우리 조직은 건강한 관계 또한 중요한 덕목이다. 직원 소통의 날을 지정해 매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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