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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교육청, 2024 따뜻한 경북교육 타운홀 미팅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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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 경북교육청은 14일 경주한국어교육센터에서 경산과 경주, 영천, 청도 등 4개 지역 학부모와 지역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의 표준으로’를 주제로 2024 경북 남부권역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경북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교육 정책을 참석자에게 직접 소개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경북교육 발전과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경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해 배진석 경북도의회 부의장과 교육위원회 차주식・박승직 의원, 학부모, 교육발전협의회, 교육 관련 단체, 미래교육지구, 교육발전특구 관계자, 지역민 등이 참석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날 행사에서 ‘인성과 미래 그리고 따뜻함’이라는 세 가지의 핵심 주제로 경북 교육 정책을 설명하며, 주제별 정책에 대한 참석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경북교육의 중심에 있는 첫 번째 핵심 주제인 ‘인성’에서는 인문과 예술, 체육, 봉사 영역에서 학생들의‘도전! 꿈 성취 인증제’ 운영, 고등학교 1・2학년이 베트남의 학교 등에서 활동한 해외 학생 봉사활동 현황을 설명했다.
그리고 학교 실정에 맞는 1교 1 봉사 동아리와 뮤지컬, 연극, 미술, 퓨전국악 등 1교 1 예술 동아리 운영, 나라 사랑교육과 독도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사이버독도학교 운영, 지역 자긍심으로 시작하는 나라사랑 교육 실천을 위한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단 운영・평화로 미래로 호국길 걷기・경북독립운동길 학생 알리미 양성 과정 사업에 관해 설명했다.
두 번째 핵심 주제인 ‘미래’에서는 1학생 1 스마트기기 지원과 미래 교육 환경 기반 마련을 위한 168교 무선망 구축 등 첨단 스마트 학습환경 구축, 네이버 클라우드와 MOU 체결을 통해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한 학교지원종합자료실과 온무실.net 운영을 설명했다.
그리고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늘봄학교 운영과 경북형 늘봄학교 모델 제시, 공동수업학교・도농상생학교・초중연계학교․원격화상수업 등 경북형 교육과정 운영, 기업 기능 인재 육성과 지방소멸 대책을 위한 해외 우수유학생 유치 등의 미래 교육 비전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지역인재 생태계 조성과 공교육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육 발전 특구 사업 운영, 학교별 특색 교육과정운영과 마을학교・지역 특색 프로그램 등 경북미래교육지구 운영,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학교복합시설 추진 사업 등을 설명했다.
세 번째 핵심 주제인 ‘따뜻함’에서는 모두가 행복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학생 개별 맞춤형 Wee 프로젝트 운영과 학생 마음 건강 위기 지원 전담팀 운영 등 학생 심리 안정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그리고 선생님의 교권 보호를 위한 교육 활동 보호센터 운영, 학생과 교원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캠프와 동아리 운영, 미래 교육 학부모 아카데미 운영과 온라인 학부모학교 운영도 설명했다.
또 서로 존중하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장애 학생 맞춤형 진로 직업 체험 운영과 전국 최초 장애 학생 자립 생활 교육관으로 꿈을 담고 채우는 공간인 ‘꿈담채’운영 프로그램, 생태 공감・한부모가정 가족 캠프, 사제동행 해외 체험 연수,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체계 구축 등 다양한 교육복지 실현 방안도 안내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타운홀 미팅은 경북의 교육 정책이 책상 위에만 머무르지 않고, 교육 현장에 얼마나 반영되고 있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이자 검증받는 시간이다”라며, “이번 타운홀 미팅을 통해 제안한 의견들은 앞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