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 지역혁신협의회는 30일 도청에서 2021년 제1차 경상북도 지역혁신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협의회 위원들간의 네트워킹과 아이디어를 도정에 적극 반영하였다.
이날 회의는 경상북도 지역혁신지원단이 추진 중인‘경북형 초광역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전략 수립 연구 용역’에 대한 설명에 이어, 2021년 지역혁신협의회 운영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지역혁신협의회는 초광역협력사업 발굴에 있어 경북과 타시도간의 기존 경제ᆞ산업벨트(클러스터) 제안사업 현황 재검토 및 유관산업에 대한 정립의 필요성 제기와 함께 용역에서 제안된 사업에 대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하고 폭넓은 아이디어를 제시하였다.
아울러, 지역혁신협의회는 각 분야 지역전문가로 올해 경북의 혁신과제와 신성장 먹거리 등 정책 발굴을 위해 계획수립, 심의, 조정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으로 도정에 협력ᆞ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환경변화에 따른 지역성장 둔화 대응, 한국형 뉴딜정책, 4차 산업혁명 등 대외 환경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북형 초광역협력사업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외에도 균형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는 환동해 해양헬스케어 융합벨트 사업 등 6개 사업에 대해서도 8개 광역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진행 중이다.
김효신 경상북도 지역혁신협의회장은“협의회가 관주도의 단순 심의ᆞ자문 역할에서 나아가 지역혁신을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시 등 도정 참여도를 강화하고, 인구소멸 등 지역의 여러 위기 요소들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혁신도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지역발전을 위한 혁신정책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네트워킹을 통한 새로운 방향 발견이 중요하며, 지역혁신협의회가 제시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혁신과 균형발전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경상북도 지역혁신협의회는 2018년 출범 후 지난해 12월에 혁신기관, 대학 등 민간 전문가 20명으로 2기 위원을 구성했으며, 과학ᆞ산업분야의 전문가 10명으로 이루어진 분과협의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