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국 김병철 부장 |
경호원(警護員)은 보디가드로 말그대로 신변에 위험이 있는 대상자에게 철처한 신변을 보호하고, 외부압력에 단단한 보호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을 말한다.
경호하는 업체나 장소에 따라 경호원이 나누어지기도 한다.
우리네 전통사회의 경호원은 보통 정부 대통령 혹은 고위간부나 정당,대기업 고위인사을 시작으로 발전했다.
그래서 민간에서도 연예인 행사 안전 경호을 위해 많은 경호업체들이 줄줄히 생겨나고 있다.
오늘날의 경호원은 정해진 장소를 거점으로 수상한자 나 이상한 자의 출입을 통제하고, 방문자를 안내하며, 물품·비품을 검사하는 구실도 하고 있다.
또한,이들의 직무는 경호를 맡고 있는 고객의 인지도, 규모,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기도한다.
특히 연예인 경호원은 아예 행사장에서 낯선 사람의 신원을 일일히 확인하며, 출입자들의 방문에 불편한 점을 주기도 하고 강압적인 태도도 보인다.
물론 연예인에 대한 완벽한 지킴에 질서유지 및 안내업무를 수행하기에 일어나는 문제라 하지만 그래도 약간은 지나치다고 본다.
경호라는 일 자체는 단조롭지만 맡고 있는 경호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긴장한 상태에서 직무를 수행하는지 몰라도 무조건 주위를 경계하며, 마치 의뢰인에게 무슨일이 일어난 것처럼 철처하게 길터를 단절하고, 주위를 상막하게 만드는 분위기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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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예를 들자면,지난해 10월 25일에 부산국제영화제 해운대 영화의전당 비프힐에서 인기배우들이 방문하자 마치 전쟁이 난 것처럼 경호원들이 사람들을 경계하고 주위에 서있는 모든이들에게 접근을 금지하고, 길목을 차단해 통행에 마비를 주었다.
그네들의 근무 의욕은 대단한 반면 보는 관객입장에서는 개인 업무 지시와 갑질이라고 보기 마련이다.
일부이지만 어떤 행사장에서는 그래도 경호면에서 너무 심하게 하지않고,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의 입장을 헤아려선지 경호가 프리해서 좋았다.
지금처럼 기온이 영상권으로 높아지는 폭염에 공연은 늘어나는 시기인만큼 사설 경호원은 돈내고 공연을 보러오는 관객을 위해 자신의 경호방어에 조금이라도 신경을 쓰기흫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