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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구를 찾아서 공연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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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24일 시청 대잠홀에서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를 개최한다.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는 극단 오징어가 2011년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창작 뮤지컬상 수상하고, 2020년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로 선정되며 믿고 볼 수 있는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아 왔다.
이 작품은 발랄한 두 할머니와 유쾌한 반려동물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면서도, 진정한 ‘식구’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특히 재난을 겪으며 혼자가 아닌 ‘함께’ 살아가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는 포항 시민들에게 더욱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의 줄거리는 막무가내이면서도 사랑스러운 소녀 감성을 지닌 ‘지화자’ 할머니가 버려진 동물 ‘몽’, ‘냥’, ‘꼬’을 기르며 사는 ‘박복녀’ 할머니 집에 들이닥치면서 시작되는데, 독특하고 매력적인 인물 설정과 한국 특유의 토속적인 분위기에 참신한 전개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지금 시대에 우리 주변을 살피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밥과 정을 나누면서 누구와도 식구가 될 수 있는 이 작품은 우리의 삶에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라고 전하며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했다.
공연의 관람료는 전석 3만 원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 외에도 반려동물과 같이 찍은 사진을 제시하면 ‘금쪽 할인’으로 예매 시 1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인터넷 티켓링크 홈페이지와 전화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문예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