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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프랑스 명배우 알랭들롱 별세를 보며

김병철 기자 입력 2024.08.18 20:35 수정 2024.08.19 00:19

정말 참담하고 답답한 심정은 가족 일뿐

 

↑↑ 故 알랭들롱 사진

세기의 미남배우 알랭들롱(88세)이 18일 세자녀가 있는 집에서 끝내 숨졌다,

그는 처음 2019년 뇌졸중으로 쓰러져 치료를 받다가 어느새 아무 말없이 요양병원에 입원했다. 그러다가 자신이 누군인지 인식도 못하고 있다가 갑자기 사망한 경우이다. 여기에 부끄럽지만 우리나라를 보더라도 病에 대한 원인도 모른채  최하위 사망룰을 기록하고 있는 실정이라 할수있다.

그도 예전 인기와는 달리 자신의 연예생활은 잠시 쉬고는 어느날부터 피로와 스트레스가 찾아와 한동안은 병마를 계속 집에서 지내다가 나중에는 변을 당하고 말았다. 자신도 모른체 비극적인 현실로 자신의 목숨을 쓰레기통에 휴지 버리듯 생명이 사라졌다.

정말 참담하고 답답한 심정은 가족 아니면 참혹한 심정을 누구일런지 말안해도 알수 있다.

그는 1957년 ‘여자가 다가올 때’로 데뷔하면서 1960년 르네 클레망 감독의 ‘태양은 가득히’에서 신분 상승의 욕구에 사로 잡힌 가난한 청년 역할로 출연하면서 세계적인 미남 스타로 떠올랐다.

아울러 50여년 간 ‘태양은 외로워’(1962), ‘볼사리노’(1970), ‘조로’(1975) 등 90여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프랑스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세계적인 인기스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91년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를 받았으며, 1995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명예 황금곰상을, 2019년에는 칸국제영화제에서 명예 황금종려상을 받기도 했다.

다시금 그에게 애도를 표하며, 이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우리 모두가 아니 우리 국민들이 항상 자신의 건강을 매일 체크하고 자신을 위한 자신만의 건강리스트를 만들어 병치례를 예방했으면 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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