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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문화

가을밤을 연극으로 밝히다, 제21회 포항바다국제연극제 개최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1.09.07 15:23 수정 0000.00.00 00:00

국내극단 15개 단체 참여해 다양한 장르 연극 프로그램 구성

[포항신문=포항신문]가을밤을 연극으로 밝힐 ‘제21회 포항바다국제연극제’가 6일 경북교육청문화원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포항바다국제연극제는 6일부터 11일까지 경북교육청문화원 대공연장, 문예회관 소공연장. 아라떼소극장에서 6일간 펼쳐질 예정이다.

(사)포항바다국제연극제진흥회가 주최하고 포항바다국제연극제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포항바다국제연극제는 국내극단 15개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연극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개막작품인 창작집단거기가면의 ‘소라별 이야기’를 비롯해 중앙대·한예종 연극학과 학생들의 ‘거울아, 거울아,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지?’, 극단대학로극장의 ‘배뱅이굿’ 등 다양한 작품들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백진기 이사장은 “관람객은 전 객석의 30% 이내로 받고 있으며, 기본방역수칙을 적용해 안전한 연극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연극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문화도시 포항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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