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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영일만해수욕장에서 열린 포항시장기 전국수상오토바이 챔피언십 참가자 기념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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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는 지난 25일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2024 포항시장기 전국수상오토바이 챔피언십’을 개최했다.
2016년 이후 매년 개최해 온 이 대회는 포항시수상오토바이협회와 대한파워보트연맹이 주최하고 포항시, 포항시의회, 포항시체육회가 후원한 대회로 마니아들에게는 선수 생활에 있어 비중 있는 경력을 남길 수 있는 기회다.
오전에는 스파크 경기외 노비스, 리미티드, 포로지피 종목 1차전을 치른 후 오후 2차전 경기 합산 점수로 종목별 1~3위 순위를 가렸고, 대회 하이라이트인 앤드류(장거리, 코스 20바퀴) 종목을 끝으로 모두 5개 종목 경기를 마쳤다.
포항 영일만 파도를 가르며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는 참가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는 영일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와 시원한 경관을 선사했다.
허정욱 도시안전주택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해양레저스포츠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해 포항이 해양 레포츠의 메카로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양레저스포츠 관광 도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