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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가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포항형 일자리추진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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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가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포항형 일자리추진’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기업체, 대학, 일자리 관련 유관기관 실무진 24명으로 구성된 실무위원회는 지역의 일자리 현안과 정책에 대해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포항 맞춤형 민관 협력 거버넌스’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포항시 하반기 취업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추진 방향 및 지역 고용과 일자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내 일(My job)을 위해 함께 하는 오늘’을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15일 만인당에서 개최될 하반기 포항취업박람회는 구직자 선호도가 높은 프로그램 위주로 부대행사를 구성해 구인 기업과 구직자가 중심이 되는 일자리 매칭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9월 2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50여 개의 취업박람회 현장참여 구인 업체를 모집할 예정으로 이날 위원회에서는 고용노동청 포항지청을 비롯한 주요 기업체와 기관들에 우수기업 발굴 및 홍보를 당부했다.
또한 취업지원센터, 포항새일센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 고용지원 인프라 위주의 유관기관들이 취업 상담 및 일자리 지원사업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선린대와 포스코노무협력실, 경북동부경영자협회 등이 취업지원프로그램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이차전지 등 주력 신산업 홍보 특별관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포항 시정을 홍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참석위원들은 급변하는 기업환경과 고용시장 트렌드를 공유하고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정책 수립과 상생 일자리 발굴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최근 수시채용으로 변하는 채용시장의 패러다임을 반영해 고용지원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찾아가는 일자리 센터’를 운영·활성화해 구인 기업과 구직자의 매칭 편의를 높이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일자리 전문가들인 실무위원들이 전해준 현장의 목소리가 발 빠른 일자리 정책 수립과 대응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실무에서 쌓인 노하우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지원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