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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유기농업 생산과 소비자의 연결고리를 찾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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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는 유기농업연구회와 함께 지난달 29일 유기농업 생산과 소비자의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선진지 견학을 했다.
유기농업연구회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와 연계해 운영되는 연구모임으로 유기농업에 관심 있거나 실제 유기농업을 하는 농가들이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유기농업연구회는 유기농업에 대한 철학과 경험 및 기술을 공유하면서, 유기재배 생산자와 유기농산물 소비자와의 소통 활성화를 위해 운영한다.
이번 선진지 교육은 대표적인 유기재배 농산물 가공 단지인 아이쿱 자연드림파크와 새로운 유기재배 방법으로 주목받는 순환 유기농법을 연구하는 탄소치유농업연구소를 견학했다.
연구회 회원들은 자연드림파크의 생산자 직거래, 유기농산물 가공, 유기농 소비자와의 신뢰 구축 시스템 등의 현장 방문을 통해 유기농 농가 회원들의 가공 분야 진출 가능성을 직접 눈으로 탐색했다.
아이쿱 생산자 회원이 모여 운영하는 탄소치유농업연구소 방문에서는 유기재배 부산물 활용 액비 및 퇴비 생산시설, 새싹 유기재배, 시설 유기재배 온실, 마케팅 센터 등의 시설을 탐방하면서 탄소배출을 억제하는 유기농 연구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 후, 탄소배출을 억제할 수 있는 농법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회원들은 유기재배의 전 과정은 탄소를 고정하고 기후변화를 억제할 수 있는 농법이라는 의미를 깨닫고, 탄소고정 차원에서라도 유기재배 방법이 확산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모았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유기농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생태환경을 보전하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농업”이라며, “농업 현장에서 유기재배를 실천하고 계시는 회원분들께 감사드리고, 유기농업연구소와 함께 유기농 현장에서 필요한 연구를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