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포항시청 |
|
[포항신문=포항신문] 포항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지역 내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여름철 유행하던 코로나-19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추석 명절 민족 대 이동으로 인한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감염취약시설인 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196개소을 대상으로 감염취약시설 합동전담대응기구 8팀 18명으로 구성, 현장 방문 및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점검 사항은 시설 출입자, 종사자 중 유증상자 출입 자제, 마스크 착용(권고) 후 출입 여부, 소독제 비치 및 소독실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 2시간마다 10분 이상 환기, 기침 예절 준수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코로나19 발생 수준 등 변동 양상을 실시간 파악하고, 집단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감염취약시설 합동전담대응체계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현장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등 감염취약시설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김정임 포항시 남북구보건소장은 “감염취약시설은 코로나19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크며, 고위험군의 경우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유증상자는 면회를 자제해 주시고, 개인위생 수칙 준수 철저 등 감염관리에 힘써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