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예산정책협의회 사진 |
더불어민주당은 3일 국회 본청 당대표실에서 ‘2024년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국비확보를 비롯한 지역의 핵심현안을 논의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 이정문 정책위 수석부의장, 허영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임미애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북도당 이영수위원장, 대구시당 허소위원장, 박희정 포항시남울릉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한 이날 협의회에서 주요현안과 국비요청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경북도당은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사업에 3천억원, ‘대구·경북 광역철도’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추진비 30억원, ‘외동~울산시계간 국도 6차로 건설’ 사업을 제6차 국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하도록 건의하고 구미 ‘산업단지 돌봄중점형 복합문화센터 건립’에 17억원, 영덕 ‘심해 해양바이오뱅크 건립’ 용역비 2억원, 취약지역 ‘산부인과 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에 38억원, ‘남부내륙철도’ 4천억원, ‘문경~김천철도’ 300억원을 요청했다.
또 안동, 경주, 영주, 고령에 ‘국립 세계유산원 건립’을 위해 타당성 용역비 5억원을 건의 했으며, ‘포항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2단계 공사’ 사업비 94억원, ‘차세대 미디어테크 아키텍처 구축’에 15억원, 구미시에 ‘인공지능 기반 생성형 디지털콘텐츠 산업육성 지원센터 구축’에 100억원, ‘No-Code 제조기술 혁신 테스트베드 구축’에 40억원, 경산시에 ‘중소벤처 제조창업 거점 조성’ 설계비 10억원, ‘포항철강산단 탄소중립형 자원순환 특화단지 조성’에 25억원 등 경상북도 15개 우선순위 사업 총사업비 14조901억원 규모에 내년도 9천199억원의 국비를 요청했다.
한편 이영수 경북도당위원장은 “수도권 일극주의로 지방은 고사 직전에 있다. 특히 농촌지역은 수년전부터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어 외국인 인력이 없으면 폐농해야 할 만큼 일손 부족이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경북의 국비 요청 사업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경북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농촌이 살아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