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지방해양수상청 사진 |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3년간 경북 영덕 영해면 일원에서 추진해온 ‘대진항 정비사업’을 2024년 8월 최종 준공하였다고 밝혔다.
대진항은 과거 1971년도에 지정된 국가어항으로 해양수산부는 기존 노후된 어항시설을 정비하고, 해안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2021년 2월부터 총 165억원을 투입하여 북방파제 보강하고 소형선부두, 어구보관창고, 해상전망대 등 조성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새로이 조성된 해상전망대, 해안산책로, 북방파제 경관 벽화는 대진항과 인접한 고래불해수욕장, 영덕블루로드(c코스) 등 다양한 관광시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푸른 동해바다와 대게로 유명한 영덕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상전망대는 고래들이 노니는 모습을 보고 ‘고래불’이라 칭한 ‘목은 이색*’의 감각적인 시선을 그대로 담은 고래모양 전망대로써, 낮에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먼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저녁에는 아름다운 조명으로 밝게 빛나 영덕군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
한편 임영훈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은 “이번 정비사업으로 대진항이 어업과 관광을 동시에 겸비하는 친수 어항으로 한 걸음 더 다가섰다”며, “앞으로도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관계기관 등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