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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소 신속대응반 재난응급의료 경진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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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는 6일 예천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도내 대형 재난 발생에 대비해 시군 24개 보건소의 재난응급의료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신속한 대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2024년 보건소 신속대응반 재난응급의료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재난 시 현장응급의료소 운영을 담당하는 24개 시군 보건소 200여 명(의사, 간호사, 행정요원 등)이 참석해 겨루는 도상 훈련으로 도, 경북응급의료지원센터, 재난거점병원(포항성모병원, 안동병원) 의료진이 함께했다.
대회는 지역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위기 상황에 보건소의 신속대응반이 재난의료 현장에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전반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실전과 유사한 위기 상황 설정으로 대응반의 초기 대응능력, 상황관리능력, 협업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각자의 역할에 맞춰 현장 대처 능력을 발휘해,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팀워크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대회에 최우수 성적을 거둔 보건소는 도지사 표창과 함께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는 전국 종합대회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
황영호 복지건강국장은 “재난응급의료 경진대회를 통해 도내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위기 대응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보건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