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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명절 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포항의 애플망고를 수확하는 농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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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 포항의 청년농업인들이 생산한 아열대 과일인 애플망고와 백향과(패션프루트)가 올해 추석명절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포항에는 청년농업인 중심으로 아열대 과일 재배가 증가하고 있으며, 포항에서 생산된 아열대 과일은 따뜻한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특유의 뛰어난 맛과 신선함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어, 특히 이번 추석 시즌 물량이 부족할 정도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애플망고는 완전한 숙기에 수확해서 소비자들에게 택배로 공급되고 있어 과육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프리미엄 과일이다.
또한 백향과는 특유의 상큼한 맛과 풍부한 영양소로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포항산 아열대 과일은 추석 선물 최고의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시는 이번 추석을 맞아 고품질의 아열대 과일을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재배 농가와 유통망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많은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344만 가족 먹방 유튜버 ‘흥삼이네’와 협업해 과일 홍보 및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2017년부터 아열대과일 재배단지 조성을 위해 매년 꾸준히 지원을 늘려가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바나나, 패션프루트, 애플망고, 한라봉 등 재배시설 18동, 3.3ha를 재배하고 있어 포항에서 아열대 작물을 재배하고자 하는 타 지역의 상담 신청이 늘어나고 있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추석, 가족과 소중한 분들에게 선물을 고민하고 있다면 포항의 신선한 아열대 과일, 애플망고와 백향과가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