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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시정

포항시 간부공무원 대상 `맞춤형 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 실시

김병철 기자 입력 2024.10.24 14:17 수정 2024.10.24 14:20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전환으로 양성평등 공직문화 조성 준비 마련

 

↑↑ 맞춤형 성매매 교육 사진

포항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전환으로 양성평등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관리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인 이희애 성매매 피해자 지원 시설 원장이 ‘안전한 지역사회와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주제로 진행했다.

시는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연극, 토론형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

간부 공무원은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별도 대면 교육으로 진행한다.

지난 3월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에 이어 올해는 읍면동 찾아가는 시민 대상 성인지 교육을 통해 양성평등 문화 정착에 나서고 있다.

시는 여성가족과에 여성친화정책팀 외에 양성평등문화팀을 신설하고 2021년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양성평등전문요원을 임기제공무원으로 채용했다.

한편 이강덕 포항시장은 “양성평등과 건전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고위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성인지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교육으로 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예방할 수 있는 배려와 존중의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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