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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교육

포항송라초.중 발레(Vale)와 학교 체험형 생태숲 조성 완공 행사 진행

김병철 기자 입력 2024.10.25 12:48 수정 2024.10.25 12:51

학교의 부지에 학생들의 생태환경 교육이 가능한 숲 공간 준비 마련

 

↑↑ 학교 샹태계 조성 사진

포항시 북구 송라면 송라초‧중학교는 지난 8일 포스코 및 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기업인 발레(Vale)와 학교 체험형 생태숲을 조성하여 완공 행사를 진행했다. 숲 조성에는 환경교육 지원사업을 운영하는 소셜 벤처 트리플래닛이 참여했다.


학교 생태숲은 민간기업의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하여 희망 학교의 부지에 학생들의 생태환경 교육이 가능한 숲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이번 송라초‧중학교에는 지역 민간기업인 포스코와 발레의 후원으로 약 150평의 생태숲이 조성되었다. 숲 내에는 제주산버들, 두메부추, 부산꼬리풀 등 산림청 지정 멸종위기식물이 식재되었으며, 산책로와 벤치를 조성하여 학생들의 자연 관찰 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학교 생태숲에는 탄소흡수 능력이 좋은 때죽나무, 오동나무, 팽나무 등의 교목도 심겼다.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의 승인을 바탕으로 참여기업과 송라초‧중학교는 향후 10년 이상 함께 생태숲을 관리하여 기후 위기에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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