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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문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체인지업그라운드 입주기업 환영 음악회 개최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1.09.16 15:51 수정 0000.00.00 00:00

벤처 & 클래식 & 국악의 이색적인 만남 ‘아이디어가 있는 음악회’ 개최

[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16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남구 청암로 87) 중정 로비(2층)에서 ‘아이디어가 있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국내 정상급 수준의 단원으로 구성된 포항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이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지역 주민을 위로하고 올해 7월 21일 개관한 국내 최대 규모 창업보육센터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 입주한 벤처 기업을 환영하기 위해 입주기업 대표 간담회와 연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포항시립교향악단의 모차르트 세레나데 13번 현악4중주로 시작해 아름다운 선율의 클라리넷 클래식 연주가 이어졌다. 이후 포항시립합창단에서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 중 ‘밤새도록 춤출 수 있다면’ 외 1곡과 우리나라 전래민요 ’거문도 뱃노래‘ 등 흥겨운 공연을 펼쳤다.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는 포항 지역 예비 및 초기 창업인을 발굴하고 우수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동남권 최대 규모의 벤처 스타트업 보육공간이다. 포스코를 중심으로 포스텍, RIST, 방사광가속기 등 세계적인 산학연 R&D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이 공간은 2019년 12월 착공해 연면적 28,000㎡, 총 8층 규모로 올해 7월에 준공했으며 90여 개사, 약 500여 명이 입주할 수 있다. 현재 71개사 300여 명이 입주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200여 명이 추가 입주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는 환동해 거점 해양문화관광도시 포항의 명성에 걸맞은 일반 시민들과 입주기업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딩기요트, 윈드서핑 등 도심 속에서 사계절을 즐길 수 있는 해양레포츠 체험과 세일링 클럽 육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타지에서 입주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포항사랑 주소갖기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안나경 과장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지역 벤처기업들의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 입주를 진심으로 환영하고, 우리시와 포스코의 공고한 상생을 바탕으로 벤처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우수기업의 창업을 견인하는 미래 신성장 동력이 돼 주길 바란다”며, “이차전지와 바이오 헬스 케어 등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과 산업의 다변화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우리 포항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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