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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교육

경상북도교육장학회, 선행 학생 장학금 전달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1.09.16 18:39 수정 0000.00.00 00:00

물에 빠진 두 아이 앞에 나타난 작은 영웅

↑↑ 경북교육청
[포항신문=포항신문]재단법인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16일 울진교육지원청에서 울진 부구초등학교 5학년 강나현 학생에게 5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번 선행의 주인공은 울진 부구초 5학년 강나현 학생으로 지난 7월 31일 울진 불영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깊은 계곡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두 아이(9살, 7살)를 발견하고 얕은 곳으로 빠져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이번 선행은 지난달 30일 두 아이의 어머니가 부구초로 직접 연락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또한, 울진교육지원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에 ‘초등학교 5학년 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 7살 아이 두 명을 살려주었다’며 강나현 학생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임종식 이사장은 “위험에 처한 사람을 외면하지 않는 용기 있는 행동으로 두 아이의 생명을 살린 강나현 학생이 무척 대견하고, 바른 인성을 가진 학생들이 우대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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