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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포항철길숲일원에서 개최된 2024 포항건축문화제 개막식 기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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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가 ‘자연에 건축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시민과 함께 즐기는 건축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철길숲 오크광장 일원에서 건축작품과 체험행사로 구성된 제4회 포항 건축문화제를 개최했다.
철길숲에서 개최된 건축문화축제는 포항시와 대한건축사협회 포항지역 건축사회가 공동 주최하고 포항지역 건축사회 주관으로 열렸다.
개막식에는 서재원 포항시 정무특보, 김철수 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장, 송동훈 경상북도 건축사협회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건축문화상 수상자 시상과 건축공모전 수상작 등의 전시작을 관람했다.
올해 포항시 건축문화상 최우수작으로는 ㈜건축사무소A3 안진홍 건축사가 설계한 ‘포항시 북구 두호동의 제2종 근린생활시설(휴게음식점)인 OH! BREMEN’이 선정됐으며, 우수작은 ㈜건축사사무소A3 정창열 건축사가 설계한 ‘남구 이동의 제1종 근린생활시설(소매점)인 BINO와 장려작으로 ㈜이든건축사무소 강진호 건축사가 설계한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장길리의(다가구주택) ONE MORE DAY’가 각각 수상했다.
건축문화제는 지역 건축인의 우수한 창작활동과 건축문화 발전 도모로 포항 건축의 정체성 확립과 미래상 제시로 청소년들이 건축에 대한 꿈과 창의력을 향상하기 위해 건축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다.
전시장에는 ▲건축문화상 수상작 ▲포항 옛 건축물 사진전 ▲한동대학교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작품 ▲옥외광고디자인 공모전 출품작을 비롯해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 디자인콘텐츠과 출품작이 눈에 띄었다.
또한 어린이 및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 단위로 친근감 있는 다채로운 건축문화 체험을 위해 ▲3D펜 건축모형 만들기 ▲젠가블록 식물의집 만들기 ▲종이건축모형만들기 ▲건축블럭 쌓기 ▲인생네컷 포토부스 등을 마련해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홍보부스 운영으로 건축상담 코너와 포항환경학교의 기후위기 탄소중립 홍보 부스도 마련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서재원 정무특보는 “건축은 공간을 설계하고 구성하는 예술과 과학으로 디자인하고 삶의 영향과도 밀접해 시민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므로 지역 건축 관계자들도 건축문화를 한층 더 발전시켜 건축의 미래를 밝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