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10일에는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구간의 환경 정화 활동을 지원하는 부대행사에 포스코 사내 봉사단체인 ‘포스코 해양환경지킴이 봉사단’이 참여했다. |
|
[포항신문=포항신문] 포항시는 11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시행하는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 인증 이벤트가 시작되면서 둘레길을 완주하기 위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은 해안가를 따라 조성된 걷는 길로 특히 가을철 많은 걷기 애호가들이 찾고 있으며,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은 이벤트와 연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됐다.
9일에는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을 경험해보지 못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1코스와 2코스를 걷는 행사를 개최해 참가자들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코스 설명을 들으며 약 12km의 해안길을 함께 걸었다.
10일에는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구간의 환경 정화 활동을 지원하는 부대행사에 포스코 사내 봉사단체인 ‘포스코 해양환경지킴이 봉사단’이 참여했다.
포스코 해양환경지킴이 봉사단(단장 김영학)은 3코스와 4코스 구간인 대동배2리에서 호미곶광장까지 이르는 구간에서 해안가에 밀려온 쓰레기들을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윤천수 관광산업과장은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은 바다와 길, 그곳을 찾은 사람이 어우러지는 경험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둘레길”이라며 “11월 한 달간 걷기 인증 이벤트가 계속되니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걷기 인증 이벤트 참가자는 11월 한 달 동안 전체 5개 코스 중 일부 구간인 1코스의 도구해수욕장에서 4코스의 호미곶광장에 이르는 둘레길을 걸으며 각 코스마다 한 개씩 총 4개의 모바일 스탬프를 획득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스탬프는 ‘스탬프투어’ 앱을 다운로드한 후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퐝퐝여행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