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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사회

포항해경 `구명조끼 착용 및 미착용(작업복)시의 추락(익수) 시연` 실시

김병철 기자 입력 2024.11.19 12:23 수정 2024.11.19 12:27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구조 골든타임 놓치고 실종 사망 사례 나열

↑↑ 구명조끼 미착용 시연 사진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어선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해상선박 사고 시 수색·구조의 효율성을 위해 감포항에서 동해구기선저인망 수협장 등 조합 관계자 및 어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명조끼 착용 및 미착용(작업복)시의 추락(익수) 시연'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해상에서 선박사고(전복, 충돌 등)가 발생하여 선원들이 해상 추락할 경우 대부분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구조 골든타임을 놓치고 실종 및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서 실시했다.

 
어업인들은 장기간 어선에 승선해 구명조끼를 입고 벗기 귀찮고, 작업에 불편하다는 이유로 평소 구명조끼를 잘 착용하지 않고 조업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김지한 서장은“자동차에 탈 때는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것처럼 어선에 승선할 때도 제일 먼저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업인들과 평소 소통하고 선박사고 시 신속한 수색·구조를 통해 국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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