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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정치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현지 행정사무감사 실시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4.11.19 14:39 수정 0000.00.00 00:00

소방서 개인보호장비 과다 지급 및 소방서장의 기본 업무현황 파악 미흡 지적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현지 행정사무감사
[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1. 18. 북부건설사업소, 상주소방서, 구미소방서에 대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박순범 위원장(칠곡2)은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소방서장은 지휘관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직원 면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파악·해결하여 조직의 사기를 높여 이를 통해 도민이 안전한 경북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으며, 남부건설사업소에는 시군과 충분한 업무 협의를 통해 사업 중복으로 인한 행정력과 예산 낭비를 예방하라고 주문했다.

북부건설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진엽 부위원장(포항8)은 차선도색 공사비가 지역에 따라 차이가 나는 이유에 대해 질의 후, 공사를 시행할 시 사전에 사업 대상지를 지자체와 협의하여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검토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김창기 의원(문경2)은 사업소 관할 지자체가 많음에 따라 그에 대한 어려움이 없는지에 대하여 질의 후, 도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수해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달라 당부했다. 또한 문경시 산양면에 있는 버스 승강장 공사사업이 중단된 것을 지적하며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조속히 사업을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이우청 의원(김천2)은 사업소의 결원문제에 대하여 질의 후 인사 부서에 인력요청을 통해 업무에 문제가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하여 외부업체에서 설계용역을 수행하기보다 직원들이 직접 설계하며 검토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덕규 의원(경주2)은 토지보상과 관련하여 잔여지가 있을 때 민원인에게 사전에 충분한 안내를 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질의 후, 토지 배상 요구 시 구상권 청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검토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촉진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점을 강조하며, 장애인생산품에 대하여 다양한 품목을 구매할 것을 당부했다.

허 복 의원(구미3)은 도로 긴급보수의 경우 예산편성 방법에 대하여 질의 후, 위험도로 개선사업에 대하여 사전에 점검과 순찰을 철저히 하도록 주문했다. 또한 연말에 공사사업이 많은 점을 지적하며 겨울철 공사중지로 인해 공기가 짧아 부실공사가 되지 않도록 조속히 공사를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박순범 위원장(칠곡2)은 자동차교통관리 개선사업에서 문경, 영양, 봉화, 울진이 계획 실적에 빠져있는 것에 대하여 질의 후, 해당 지자체를 계획에 반영 후에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특정 업체에서 과다하게 수의계약을 체결하는 점을 지적하며 수의계약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주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순범 위원장(칠곡2)은 청사 신축 이후 개선점에 대하여 질의 후, 직원들과 소통하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소방행정의 소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진엽 부위원장(포항8)은 자체감찰 위반사항 중 직원 간 다툼이 발생한 내용에 대하여 질의 후, 직원들 간의 소통을 통해 조직이 효율적이고 원만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소방 업무처리에 도민의 불신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과 예방활동을 할 것을 주문했다.

김창기 의원(문경2)은 개인보호장비 지급 현황에 대하여 질의 후, 안전헬멧 지급 기준보다 지급 현황이 더 많은 점을 지적하며 보호장비 지급 시 꼭 필요한 물품을 배부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히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이우청 의원(김천2)은 소방공무원 정원 중 직급별 결원이 차이가 크게 나는 점을 지적하며, 인력충원을 통해 해당 직급별 차이를 줄이도록 주문했다. 또한 원거리 근무자들이 거주지에 근무할 수 있도록 인사교류를 활성화할 것을 당부했다.

최덕규 의원(경주2)은 소방차량 사고발생 중 운전자 구성 현황에 대하여 질의 후, 소방차량 운전에 대하여 사전에 담당자에게 충분한 교육과 훈련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평상시 연수와 훈련을 통해 사고를 줄일 것을 주문했다. 또한 각종 위원회의 운영 현황을 질의 후, 고충심사위원회 등 위원회 구성 시, 퇴직공무원을 위원으로 위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후에는 일반 민간인으로 위원회를 구성하여 다양하고 객관적인 판단을 통해 의사결정 할 것을 당부했다.

한창화 의원(포항1)은 상주 SK 공장에서 유해물질 취급 업무 매뉴얼을 정비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질의 후, 재난을 대비하여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를 겪는 직원들에게 각별한 관심과 극복을 위해 소방 내부 조직에서도 방안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복 의원(구미3)은 수의계약 시 관내업체의 물품을 많이 구매함으로써 지역업체와 상생과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피복비 구매와 관련하여 특정업체에서 반복적으로 구매한 사례를 지적하며, 다양한 업체를 통해 계약할 것과 물품구매 후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구미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순범 위원장(칠곡2)은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질의 후, 수시로 단속을 통해 소화전과 같은 중요 소방 시설 주변에는 주정차를 삼가도록 시민들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김진엽 부위원장(포항8)은 소방차량 사고 발생 현황 중 2023년 6건의 사고 발생 이후 교육을 시행했으나 2024년 사고가 더 증가한 것과 관련하여 담당직원에 대한 징계 처분이 필요한 것이 아닌지에 대하여 지적했다. 이와 관련하여 내년부터 소방차량 운전과 관련하여 교육과 훈련을 강화하여 사고발생을 줄이도록 주문했다.

김창기 의원(문경2)은 개인보호장비 지급현황과 관련하여 안전헬멧과 방화헬멧의 지급이 과다한 것을 지적하며, 내구연한을 지난 보급품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질의했다. 또한 원평 119안전센터의 수의계약 건과 관련하여 분리발주에 대한 사유를 질의 후, 입찰을 통해 업체 선정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도록 주문했다.

남영숙 의원(상주1)은 소방공무원 징계현황에 대하여 질의 후, 음란물 유포와 관련한 성 비위 행위에 대하여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하여 성 인지 감수성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우청 의원(김천2)은 소방차 전용구역에 대한 점검현황에 대하여 질의 후, 노후화된 아파트의 경우 소방차 전용구역이 없는 곳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원활한 소방활동과 신속한 출동을 위해서 소방차 전용구역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창화 의원(포항1)은 심리상담실 운영 현황에 대하여 질의 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고 있는 직원들에게 마음 건강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자살을 방지하고 조직 내부에서 소통을 통해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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