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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해수청 사진 |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기후변화에 따른 연안시설물 및 배후지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시행한 '울릉군 남양1리 연안정비 사업'을 지난달 30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울릉군 남양1리는 과거 몽돌 해변으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었으나, 연안침식이 진행되면서 그 모습을 잃어갔다. 또한 2020년 태풍 ‘마이삭’ 등 고파랑 내습시 연안시설물 및 배후에 위치한 상가, 주택 등이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해수부는 연안에 내습하는 고파랑을 저감 시키고 연안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동 사업을 추진했다.
금번 사업을 통해 몽돌 해변(해안) 침식 저감과 더불어 연안지역 침수 방지에도 큰 효과가 있을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으로 내다봤다.
포항청은 앞으로도 주기적인 해안선 모니터링 등 현황조사와 연안정비사업을 시행하여 연안재해 발생 예방 및 친환경적인 연안을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임영훈 포항해수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울릉 남양1리 지역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로 인한 연안재해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