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종합 사회

포항해수청 `울릉군 남양1리 연안정비 사업` 준공

김병철 기자 입력 2024.12.05 17:17 수정 2024.12.05 17:20

연안에 내습하는 고파랑 저감 시키고 연안환경 개선

↑↑ 포항해수청 사진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기후변화에 따른 연안시설물 및 배후지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시행한 '울릉군 남양1리 연안정비 사업'을 지난달 30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울릉군 남양1리는 과거 몽돌 해변으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었으나, 연안침식이 진행되면서 그 모습을 잃어갔다. 또한 2020년 태풍 ‘마이삭’ 등 고파랑 내습시 연안시설물 및 배후에 위치한 상가, 주택 등이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해수부는 연안에 내습하는 고파랑을 저감 시키고 연안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동 사업을 추진했다.

금번 사업을 통해 몽돌 해변(해안) 침식 저감과 더불어 연안지역 침수 방지에도 큰 효과가 있을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으로 내다봤다.

포항청은 앞으로도 주기적인 해안선 모니터링 등 현황조사와 연안정비사업을 시행하여 연안재해 발생 예방 및 친환경적인 연안을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임영훈 포항해수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울릉 남양1리 지역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로 인한 연안재해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포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