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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사회

안동시, 봄철 상춘객 인파 대비 방역소독 실시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1.03.31 09:08 수정 0000.00.00 00:00

하회마을, 벚꽃길, 월영교 등 관광지 집중 방역

[포항신문=포항신문]안동시에서는 벚꽃축제가 취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벚꽃을 감상하기 위해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여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9일까지 2주간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최근 빨라지는 개화시기와 더불어 감염병을 매개하는 해충의 활동이 왕성해짐에 따라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이외의 감염병도 우려되는 바, 정하조·하수도·복개천·웅덩이 등 감염병 매개체의 서식지를 대상으로 친환경 유충구제제를 투입하고, 방역차량 및 휴대용 방역소독기를 이용한 연막 및 분무소독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벚꽃 개화시기에 맞추어 인파가 집중될 수 있는 하회마을, 벚꽃길, 월영교 등 관광지에 집중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또한 감염병 매개체가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곳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매개체의 발생여부와 방제효과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예정이다.

안동시 보건소장은 “관광객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당부 드린다. 또한, 코로나19 유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소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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