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지역공연문화 발전을 위해 진행하는 공연 및 전시 예술사업 ‘2021 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AWAF(Andong Winter Art Festival)’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올 2월부터 ‘안동색소폰오케스트라의 희로애락콘서트’와 전시 작가 이혁발 개인전 ‘의식주 몸 철학의 관점에서’를 시작으로 관객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3월 극단안동 ‘연극 목소리’와 작가 최병창 개인전 ‘염원과 이변의 관계적 근원’을 통해 깊이 있는 예술적 사유의 세계를 전해주며 두 달간의 페스티벌이 종료됐다.
코로나19 사태가 1년 넘게 지속되면서 지역의 문화 예술인들의 활동이 현저히 위축된 상황에서 ‘2021 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AWAF(Andong Winter Art Festival)’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단체 모두가 한마음으로 공연 전후 대기실, 공연장, 로비 등 방역실시, 관람객 객석 띄어 앉기, 전시실 관람 인원 제한 입장, 개인위생 관리 체크 등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적용하여 운영했다.
2020년 12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민간예술단체 모집 공고 후 외부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무용, 연극, 국악, 클래식, 대중공연, 무브먼트 부분에서 ‘비보 브라스’ 외 16개 단체가 공연을 진행하였으며, 전시는 ‘(사)한국각자협회안동지부’ 단체전과 ‘작가 권진우’ 외 2개의 개인전이 개최됐다.
두 달간 진행된 페스티벌에서 코로나19 시기에 온라인 홍보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고자 참여 예술 단체들의 특성을 표현하는 SNS 홍보 티저 영상을 제작하여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유튜브 및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 홍보 활성화에 집중했다.
‘2021 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AWAF(Andong Winter Art Festival)’은 사업 개최 목적에 맞게 지역 예술 단체들은 단체의 특성에 맞는 공연 프로그램 개발로 역량 강화의 기회를 갖게 되고 전시 부분은 작가가 표현하고자하는 작품으로 갤러리의 공간을 다채롭게 활용하여 표현할 수 있었다.
경북 북부지역의 문화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수행하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2021 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AWAF(Andong Winter Art Festival)’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의 역량 강화 및 경력 단절을 예방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무더운 여름 ‘아트 바캉스 무대’에서도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며, 야외 무대 활용 등으로 안동의 예술인들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고 지역 문화 생태계 발전과 지역민들의 문화향유에도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