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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 다큐멘터리 ‘부자도시들의 황금열쇠, MICE’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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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가 제작한 특집 다큐멘터리 ‘부자도시들의 황금열쇠, MICE’가 포항 MBC를 통해 오는 19일 밤 9시에 방영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차세대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마이스(MICE) 산업의 개념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포항의 마이스 산업 육성 방향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됐다.
특히 포항시는 이번 다큐멘터리에서 스위스 다보스, 미국 라스베이거스, 독일 뮌헨 등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MICE 산업 선도 도시 사례를 조명하고 포항 마이스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를 중심으로 여러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 MICE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 신산업 육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포항시가 선제적인 산업구조 다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신산업을 중심으로 일자리 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청년인구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시는 이에 대한 돌파책으로 마이스 산업을 본격 육성하고 있으며, 이는 특히 여성 청년층을 위한 일자리를 늘리는 데 크게 기여해 청년인구 유입을 유도하며 포항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디딤돌이 될 전망이다.
또한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마이스 산업으로 글로벌 중심도시 포항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총 50분 분량으로 제작된 이번 다큐멘터리는 포항 MICE 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발굴하는 한편 지역 경제 활성화, 도시 역량 강화 등 MICE 산업이 가지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한다.
아울러 지역 특화형 국제회의, 대규모 전시회·박람회 유치 전략을 함께 고민하며, 지역 산업의 활로를 찾고 지역민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마이스 산업의 방향을 제시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마이스 산업은 글로벌 도시 포항의 경쟁력을 퀀텀점프시킬 대도약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포항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마이스 산업 육성에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7월 마이스 산업의 핵심 허브이자 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를 착공했으며, 오는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 참석해 포항의 탄소중립 정책의 성과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한편 내년 상반기 유엔기후변화 글로벌혁신허브(UGIH) 부속 회의인 S.I.W 포항 개최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마이스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