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 영주시는 31일 주한 우즈베키스탄 저키르 사이도부 부대사와 공관 관계자 4명이 영주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주를 방문한 부대사 일행은 부석사와 풍기인삼시장을 둘러보고 인삼박물관을 견학했다.
특히 이날 오후 인삼박물관에서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행사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풍기인삼과 영주에서 처음 열리는 인삼엑스포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저키르 사이도부 부대사는 “우즈베키스탄의 국제식품박람회를 통해 한국의 홍삼이 소개돼 한국의 인삼 가공품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특히 우즈베키스탄 사람들은 차를 즐겨 마신다.”며 인삼차에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
정병곤 엑스포기획단장은 “영주시를 처음 방문해준 저키르 사이도부 부대사 일행에게 감사드린다.”며,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2022년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24일간의 일정으로 경북 영주시 풍기인삼 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또한 이번 부대사 일행의 영주시 방문은 경북의 경제개발 경험과 농업기술 등을 중앙아시아에 전파하고 중앙아시아의 자원과 노동력을 경북의 산업기술·자본과 결합해 상생하기 위해 경북도에서 추진 중인 ‘탄탄대로 프로젝트’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