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 영주우리음식연구회는 3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1년 영주우리음식연구회 총회’를 개최했다.
영주우리음식연구회는 지역향토음식의 발전과 계승을 위해 지난 1996년 결성돼 현재까지 인삼요리 등 우리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으며, 각종 축제에도 참여해 전통·향토음식 체험 활동 및 다양한 재능기부를 실시하는 등 지역 음식문화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날 총회는 신입회원 소개 및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회원들의 교육과제 논의와 지역의 대표적인 먹거리 육성을 위해 회원들간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박순화 회장은 “영주향토음식의 개발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회원들과 협심해 지역 대표먹거리를 발굴함으로서 영주 음식문화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새롭게 재결성을 한 영주우리음식연구회는 지역 음식문화 발전을 위해 영주시와 협의를 거쳐 올해 2월부터 주기적인 자체교육을 통한 지역특화음식(가칭 “영주돈찜”)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9월경 발표회 및 시식품평회를 거쳐 미비점을 보완하고 내년에 지역 음식점에 보급해 상품화 계획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