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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문화

경북도립국악단, 대학과 손잡고 지역의 유망청년 국악인 발굴․육성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1.10.06 16:02 수정 0000.00.00 00:00

7일, 천마아트센터에서 ‘미래의 꿈을 향한 젊은 명인전’ 음악회

↑↑ 젊은 명인전(국안단 포스터)
[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는 7일 저녁 7시 천마아트센터에서‘미래의 꿈을 향한 젊은 명인전’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북도립국악단이 지역의 유망한 청년 국악인들과 함께 마련한 특별기획 공연으로 도립국악단의 수준 높은 연주와 젊은 국악인들의 패기와 신명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은 ‘지역대학과 상생하는 청년예술인 양성플랫폼’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지역의 유망 청년예술인을 발굴해 이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지역문화예술계를 이끌어 나갈 미래세대로 키우고자 추진하는 프로젝트이다.

도립예술단의 공연 노하우와 기량을 후배 예술인들에게 전수하고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참신한 공연콘텐츠 개발 등으로 청년 예술인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고 지역문화예술의 발전을 도모하는 취지다.

이번 도립국악단 공연에는 잠재력을 지닌 우수한 유망청년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들은 대구․경북지역 대학의 추천을 받은 자로서 지난 8월 오디션을 거친 26명의 응시생 중 실력을 인정받은 6명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가야금협주곡 ‘뱃노래’▷지영희류 해금산조 협주곡 ▷대피리 협주곡 ‘대화’▷아쟁협주곡 ‘부활’ 등을 도립국악단의 연주와 함께 들려준다.

한편, 지난달 16일 도립교향악단은 계명아트센터에서 계명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라이징 스타 콘서트’를 개최해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앞으로도 11월 18일 도립교향악단–대구가톨릭대학교 “라이징 스타 콘서트”(수성아트피아), 11월 30일 도립교향악단-안동대학교 “라이징 스타 콘서트”(안동예술의 전당), 12월 1일 도립교향악단-안동대학교 “라이징 스타 콘서트”(대구문화예술회관)도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방역 지침 의무화에 따라 좌석 띄어 앉기,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도립예술단과 지역대학이 함께 준비한 이번 연주회가 숨은 인재를 발굴하는 등용문이 되고 문화예술인 자긍심 고취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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