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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동정

영양 석보 `농가맛집 풍경채`를 둘러보고

김병철 기자 입력 2025.01.18 21:31 수정 2025.01.19 13:53

가마솥 걸어서 불을 때어 끓여 인기 최고

↑↑ 농가맛집 풍경채 사진

따끈하면서 얼큰한 해장국이면 속이 든든하다. 서민적인 음식이면서도 맛의 깊이가 있는 음식이 바로 매운탕이다. 밥 한 그릇 말아서 국물과 함께 떠먹으면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영양지역에서는 맛보기 힘든 민물 매운탕을 선보입니다. 시원하면서도 깊은맛의 매운탕 국물이 특징입니다.”

이는 경북 영양군 석보면 원리길 석보면 삼거리에 위치한 모두가 둘러앉아 ‘농가맛집 풍경채' 이은영 대표의 말이다. 평범한 시골장터 분위기가 어울린다. 가마솥에 걸어서  불을 때어 끓여 영양 석보면 지역민의 입맛에 맞게 변형했다.

농가맛집 풍경채는 육수부터 다르다. 아주 신선한 재료를 첨가하여 자아내 오직 자연산 메기로 푹 끓여 맛난 육수효과를 낸다. 오동스런 놋그릇에 담긴 푸짐한 뚝배기에다 메기와 고춧가루, 양파, 호박, 무, 버섯, 콩나물을 넣었다. 한 눈에 봐도 얼큰할 것 같은 느낌이다. 구수한 맛과 함께 시원한 맛이 느껴진다. 얼큰하면서 칼칼한 맛이다. 중독성이 있어 한번 맛보고 나면 누구나가 단골이 된다. 특히 주면애 인기가 있어 점심식사를 위해 많이 찾는다.


↑↑ 기본상 차림 사진

민물 매운탕(공기밥 포함) 은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조미료가 아닌 무우와 파를 넣고 끓여 대파와 무우에서 우려진 국물맛이 바로 그 맛이다. 밥 한 공기를 말아서 먹으면 속이 든든해진다.

여기에 큼직하게 썰어넣은 고사리와 미나리가 일품이다.아무데서나 맛볼수없고 쉅게 접할 수 있는 맛이 아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후한 인심이다. 추가 공기밥은 무제한이다. 국물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이곳을 찾는 고객이 많을 정도다. 일반적으로 매운탕을 먹을 때 국물을 더 달라고 하기가 미안한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언제나 후한인심덕에 많이도 준다.

여기에 풍경채 한정식, 생선조림 한정식, 장어탕, 돼지 주물럭, 오리 주물럭도 한번 먹어본 고객이면 다시 찾을정도로 잊을수없는 맛이라 하겠다.

또 영양군청이 추천하는 베스트&베스트 먹거리 업소로 선정되어 최고급 입맛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 대표는 "우리 음식점은 지역 향토민의 입맛에 맞게 변형했습니다. 남다른 음식의 깊이를 맛보고 싶다면 꼭 한 번 찾아 주시면 끝내주게 보답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예약문의; 010-4699-2621

 

역시 '농가맛집 풍경채'는 주차도 가능하고 예약을 위주로 다른 매운탕집과 차별화를 둔 아주 정겨운 모범음식점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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