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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교육

경북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치유여행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1.10.07 15:27 수정 0000.00.00 00:00

학교폭력 피해학생 치유 지원을 위한 가족 힐링캠프

[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7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학부모, 업무담당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각각 4기로 나눠 ‘2021년 긍정에너지 충전캠프’를 한다.

이번 충전캠프는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가족 힐링캠프와 학교폭력 업무담당자를 위한 충전캠프로 나눠 운영한다.

가족 힐링캠프는 학교폭력 피해 및 교우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영양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리며, 텐트 치기, 캠핑 요리 대전, 달빛 명상 걷기 등의 가족 중심 프로그램으로 1박 2일 간 운영한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체험 및 소통을 통해 감성적 치유의 시간을 가지며, 학교생활의 적응력을 높여 일상으로의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폭력 업무담당자 충전캠프는 명상과 치유 기공, 숲길 걷기, 뮤지컬 힐링, 자연 건강식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영덕 인문힐링센터에서 실시한다.

1박 2일 동안 업무담당자들은 그동안의 학교폭력 관련 업무 및 고충 민원 증가 등으로 인한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건강과 현장 대응 능력 회복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주원영 학생생활과장은 “이번 긍정에너지 충전캠프가 참여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력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과 업무담당자들을 위한 치유 및 힐링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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