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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문화

시민과 함께 하는 제17회 포항사랑 언택트 연날리기 한마당 개최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1.10.12 08:07 수정 0000.00.00 00:00

이달 23일 까지, 연만들기·연그림그리기 키트 온라인 신청 및 언택트 배부

[포항신문=포항신문]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소됐던 ‘포항사랑 언택트 연날리기 한마당’ 행사가 올해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Untact)’의 힘을 빌려 다시 돌아왔다.

포항시와 경상북도, 포항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온라인 행사로 △연날리기 사진 공모전, △방패연에 그림 그리기 공모전, △코로나 극복! 희망 날리기! UCC 공모전과 오프라인 행사로 공모전 시상식, UCC상영 및 전시회가 펼쳐진다.

참가대상은 유치부와 초등부 대상이며, 이달 23일까지 포항CBS 홈페이지을 통해 온라인 신청 후, 우편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오리연과 방패연 키트를 배부받아, e-mail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대한민국 전통놀이인 `연`을 완성해 가보고 싶고 알리고 싶은 지역의 관광명소를 개별단위로 방문해 연을 날리거나, 코로나19 예방수칙과 의료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연에 그림으로 그려 사진으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공모전에 참여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 극복 희망을 날리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가장 힘든 의료계 종사자와 소상공인을 향한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와 함께 연날리는 모습을 담은 UCC 공모전도 함께 운영해 포항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온라인 행사 기간 중 코로나 극복 ‘희망&감사’ SNS릴레이 챌린지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이웃들을 위한 응원메시지도 이어갈 예정이다.

공모전 수상작은 오는 29일 발표될 예정이며, 내달 13일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연오랑뜰에서 연달리기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가 열린다.

정진철 관광산업과장은 “가족과 함께 집콕생활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 대한민국 전통놀이인 ‘연’과 함께 코로나19 극복 희망과 감사의 마음을 알리고 지역관광명소를 홍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비대면으로 열리는 만큼 이번 연날리기 공모전 참여로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내달 13일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일원에서는 제17회 포항사랑 언택트 연날리기 한마당 공모전 시상식에 앞서, 13일과 14일 양일간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축제도 같은 장소에서 비대면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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