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 남구보건소, 코로나19 지역주민 비대면 심리지원 프로그램 운영

[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집중 홍보주간으로 지정해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마음건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비대면 걷기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정신건강의 날(매년 10월 10일)은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신건강의 소중함을 깨닫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제정됐다.

코로나19 지역주민 대상 심리지원 프로그램 ‘날 따라 걸어요 우리동네 한바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 사회적 고립감 등을 예방하고자 동네를 걸으며 나만의 산책길을 공유하고 10,100보(10월 10일)를 채우는 것이며, 미션을 수행한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이 제공된다.

또한, SNS와 포스코 소통보드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 행정복지센터에 현수막 게첨 및 캠페인 실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에 힘쓰고 있다.

김대현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코로나19로 외부생활이 제한되면서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었다”며,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마음건강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