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교육⋅청소년 교육

경북교육청, 세계시민 양성을 위한 국제교류 사업공모 추진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5.03.12 09:25 수정 0000.00.00 00:00

2025 지원형 국제교류 운영학교 공모 시작

↑↑ 세계시민 양성을 위한 국제교류 사업공모
[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도내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단위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5 한중 청소년 환경 보호 캠프’와 ‘2025 테마로 만나는 세계이해교육 교류사업’의 공모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형 국제교류 운영학교는 학교 자율적으로 교류 내용을 선정하고 교류 상대 학교를 찾는 ‘2025 국제교류 운영학교’와는 달리 국제교류 운영학교 공모에 참여하지 못했거나 본격적인 국제교류가 힘든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청 차원에서 교류 주제와 매칭 학교를 지정해서 관리・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 신청은 이달 28일까지며, 희망하는 사업 중 하나를 선택해 학년․학급․동아리 단위로 자율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 학생은 15명 내외로 구성하며, 지도교사 1명이 필요하다. 공모에 선정된 학교에는 연중 국제교류 사업비로 200만 원이 지원된다.

‘2025 한중 청소년 환경 보호 캠프’는 국제적 이슈인 환경 보호를 주제로 도내 초・중・고 6교를 선발해 운영한다.

교류 상대 학교는 중국 닝샤회족자치구와 허난성 정부와 협력해 각 3교씩 추천받을 예정이다.

‘2025 테마로 만나는 온라인 세계이해교육 교류사업’은 도내 중・고등학교 6교를 선발하여 과학과 환경, 음악 등 희망하는 주제로 공동 수업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우즈베키스탄 학교와 1:1 매칭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중국과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을 경북으로 초청해 교류 내용을 공유하고, 교육시설 견학과 문화 탐방을 진행함으로써 경북교육청의 교육적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2024 경상북도교육청 세계시민교육 청소년 국제포럼’ 기간 중 중국 허난성 뤄양시제일고급중학교 등 방문단 22명을 초청해 사업 참가학교인 신광중학교와 동지여자고등학교, 세명고등학교에서 학교 견학과 급식 체험, 공동수업 등을 진행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255번 학교 등 방문단 21명은 영천여자중학교와 포항이동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교류하고, 경북교육청의 우수 교육시설인 경주발명체험교육관 견학과 문화유산 탐방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 사회에서 세계시민 역량은 필수적인 요소”라며, “경북교육청은 120교에서 운영되는 ‘2025 국제교류 운영학교’와 이번 지원형 국제교류 운영학교를 통해 다양한 국가․기관과 협력하여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포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