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 피난요령 이미지

포항북부소방서는 최근 경북 내 공동주택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화재 발생 시 피난 행동 요령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나섰다.

공동주택은 여러 세대가 하나의 건물에 밀집되어 있는 건축물의 특성상 다수의 인명피해와 큰 재산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커 철저한 화재 예방과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아파트 화재는 전국 1만5천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의 상당수가 대피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피난 행동 요령에 대한 정보와 피난시설의 사전 위치 및 사용법 숙지가 중요하다.

피난 행동 요령으로는 ▲연기 확산 주의 및 초기 신속 대처(방화문 닫기 등) ▲계단을 통한 대피(엘리베이터 사용 금지) 우선시 하기 ▲사전 대피 경로 및 피난시설 숙지하기(대피공간, 비상계단, 하향식 피난시설 위치 확인 등) ▲화재 상황별 살펴서 대피하기(화염·연기가 들어오지 않는 경우 무리한 대피하지 않기) 등이다.

한편 심학수 서장은 “화재 발생 시 침착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피난 행동 요령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알고 있어야 한다.”며 “자율적인 안전관리와 대처 능력 향상에 관계자 및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