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교육⋅청소년 교육

경북교육청, ‘온라인 늘봄지원실’ 운영 지원 확대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5.03.21 09:29 수정 0000.00.00 00:00

온라인 늘봄지원실 운영으로 학부모 불편 해소 기대

↑↑ 경북교육청, ‘온라인 늘봄지원실’ 운영 지원
[포항신문=포항신문] 경북교육청은 희망하는 학교에 ‘온라인 늘봄지원실’을 개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21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2025년부터 늘봄학교 운영 대상을 초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하며, 도내 466개 초등학교와 8개 특수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늘봄학교는 기존 방과후학교와 초등돌봄교실을 통합해, 정규수업 외 시간에 초등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과 돌봄 자원을 연계한 종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체제이다.

특히, 늘봄학교는 저학년 맞춤형 프로그램, 선택형 돌봄 프로그램, 선택형 교육 프로그램 등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게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어 희망하는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구미 금오초등학교는 학기 초 1, 2학년 학생들의 늘봄 프로그램별(요일별) 시간표를 몰라 학부모들의 문의가 많은 점에 착안해 온라인 늘봄지원실(i-늘봄지원실)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늘봄지원실(i-늘봄지원실)은 늘봄학교 프로그램별 시간표와 요일별 시간표, 그리고 학생이 수강하고 있는 선택형 교육 프로그램의 활동과 현황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여러 가지 늘봄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늘봄학교 공지 사항과 Q·A를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 강사들과 온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 늘봄학교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이나 불편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금오초의 온라인 늘봄지원실 운영이 학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고 보고, 다른 학교에서도 개설을 희망하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온라인 늘봄지원실(i-늘봄지원실)은 언제 어디서든 늘봄학교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다”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만족하는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포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