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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한 학교만들기 사진 |
대구달성경찰서는 학교폭력이 집중되는 신학기를 맞아 4월 말까지 전년도 학교폭력 등 위험요소 분석을 통한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활동 및 안전한 학교 만들기' 위한 선제적 분위기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먼저, 지난 20일 학교폭력 및 청소년 도박, 마약 등 소년 범죄를 사전에 예방해 학교폭력 없는 청정한 학교를 조성하고자 구지중학교 정문에서 경찰, 교직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사 등 30여명이 합동으로 ‘등굣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자체 제작한 딥페이크·도박 등 청소년범죄 최신 사례 및 처벌 등의 내용이 담긴 포스터 전시를 비롯해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 학교폭력은 이제 멈추세요!’ 문구가 새겨진 학교폭력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자연스럽게 청소년 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 건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캠페인에 이어 구지중학교 1층 구르미 상담실에서는 지난해 학생·교사·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던 위기청소년 발굴을 위한 ‘달고나 프로젝트’의 강화 버전인(도박·디지털 성범죄 등 청소년 범죄 예방 추가) 「달고나(VER2) : ‘POL-PICK’ 상담소」를 운영했다.
「달고나(VER2) : ‘POL-PICK’ 상담소」는 “청소년 가까이에서 청소년 범죄에 집중적으로 대응하겠다는 ‘Police Pick You Up’의 줄임말로 달성서 관내 학교폭력 고위험 학교를 선정하고, 학교전담경찰관이 학교에 일정 시간 상주하며 △비행 우려 학생에 대한 1:1 멘토링 진행 △학생·교사와 함께 교내 순찰 등 캠페인 △개인 고민 및 진로상담 △취약 청소년 발굴·장학금 지원 등 평온한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한 종합 프로젝트이다.
상담소를 방문하여 상담을 받은 학생은 “또래들의 사이버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입학 후 친구 문제로 고민이 많았는데 학교에 방문한 학교전담경찰관과 고민을 나누고 마음이 가벼워진 것 같다.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문기 서장은 “신학기는 학교폭력 뿐만 아니라 마약, 도박 등 다양한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시점이다. 달성경찰서에서는 학생들이 도박 등 범죄에 빠지지 않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예방 활동에 힘쓰는 한편 지역사회와 협력해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