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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부터 포항시 북구청·문화예술팩토리 도시숲 일원에서 열린 포항문화예술지원사업 성과공유전 ‘바람타고, 예술’의 전시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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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 북구청·문화예술팩토리 도시숲 일원에서 포항문화예술지원사업 성과공유전 ‘바람타고, 예술’이 지난 2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난 5년간 진행된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포항문화예술지원사업 시각예술 분야에 선정된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작품들은 배너 형태로 설치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바람타고, 예술’이라는 전시 제목은 야외에서 바람에 펄럭이는 배너의 속성을 표현하며 동시에 포항 예술가들의 작품이 바람처럼 널리 퍼지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강철행, 강혜원, 갤러리비손, 김도원, 김은수, 김주영, 김훈, 박해강, 변보은, 사진바다사진연구소, 서동진, 신재영, 심상대, 안효찬, 윤은경, 이향희, 정서온, 포항예술문화연구소, 포항예술진흥원, 포항조각가협회 등 총 20명(팀)의 작가와 단체가 참여한다.
전시 작품은 포항 바다의 순간을 포착한 사진 작업, 작가와 가족의 추억을 기록한 흑연 드로잉, 포항의 장소성을 표현한 추상회화 등 다양한 장르로 이뤄진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로 시민들이 도시숲을 거닐며 포항 예술가들의 작품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화예술팩토리를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시민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