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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업회계 실력 UP! 농장경영 마인드 UP!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5.03.25 14:22 수정 0000.00.00 00:00

경북농업기술원, 농업회계 리더과정 운영 통해 전문역량 농업인 육성

↑↑ 경북도, 농업회계 실력 UP! 농장경영 마인드 UP!
[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2025년 상반기 농업회계 리더과정’ 운영을 통해 농업회계 전문역량을 갖춘 농업인 11명(누적인원 102명)을 배출했다.

농업회계 리더과정은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회계 기초 이론과 실습 교육을 수료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심화교육이다.

실제 농업소득과 농장 재무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농업인 스스로 회계에 대한 기초 개념을 익히고,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하려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단계(2016~2018년)로 일반회계 및 세무교육 등 농업회계 기본교육을 추진했고, 2단계(2019년 이후) 심화교육을 통한 전문농업인 육성으로 급변하는 농업환경에서도 스스로 수익구조를 파악하고 원가절감을 할 수 있는 농업경영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3월 총 6회에 걸쳐 최신 농업현황과 농산물 가격의 이해, 회계 원리와 계정과목, 자산・부채・자본・비용・수익의 회계처리, 원가회계, 농업법인 우수사례 및 농업경영체기록분석시스템 활용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농업인이 쉽게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은 “전표를 모으고, 거래가 발생하면 기록해야 한다는 것이 번거롭지만 농장의 현금흐름을 제대로 파악하고 수입과 지출구조를 정확히 알 수 있어 농업회계를 꼭 실천해 보고 싶다.”라고 했다.

김상국 디지털원예연구과장은“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작물 재배의 어려움과 함께 농업소득 비율 감소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어 경영마인드 함양을 통한 농가 경쟁력과 자생력을 기를 필요가 있다.”라며, “정확한 농장 경영분석을 통해 영농설계와 위기관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농업회계 선도농가를 육성하고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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