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종합 사회

경북 청송군 일대 의성산불 최악 수준

김병철 기자 입력 2025.03.27 21:18 수정 2025.03.27 21:23

진보면 경북북부교정기관 피해 심각

↑↑ 대형산불 진화 사진

경북 청송군은 지난 25일 오후 4시 35분께 의성산불이 안동 길안면을 거쳐 강한 바람을 타고 청송군 파천면, 청송읍, 진보면 일원에 산불이 시작됐다.

대형 산불이 청송군 쪽으로 향했고, 불과 30분 뒤인 오후 5시 5분께 동안동IC로부터 13.5㎞ 떨어진 파천면사무소 맞은편 산에 산불이 발생했다

아울러 진보면에 위치한 경북북부교정기관(경북 제1교도소, 제2교도소, 제3교도소,직업훈련교도소}에 산불이 번져 제2교도소 500명만 안동교도소에 이감했다.

군은 진화인력 1023명, 장비 38대, 헬기 1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화마를 피해 대피하다가 사망 3명, 실종 1명, 중상 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또 주민 1만여 명이 29개 시설로 대피하고, 시설입소자 300명도 안전한 13개 시설 및 가정으로 피했다.

지난 26일 바람이 잔잔하지만 연기가 많아 헬기 투입에 지장이 있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청송읍과 안덕면 등에서 주불 진화작업 및 잔불정리를 하고있는 상태이다.



저작권자 포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