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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사회

포항시 남구보건소, 가족 교육 및 자조 모임 ‘행복 반올림’ 운영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5.04.01 15:08 수정 0000.00.00 00:00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와 대처 능력 향상, 효과적인 돌봄 가능하도록

↑↑ 포항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31일 등록 회원의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교육 및 자조모임 ‘행복반올림’을 실시했다.
[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31일 등록 회원의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교육 및 자조모임 ‘행복반올림’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을 경험하고 있는 센터 등록 회원의 가족에게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효과적인 정서 관리 방법을 제공하고, 가족 간 자조모임으로 정보를 교류하고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증상에 대한 이해 및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가족들이 정신질환자를 보다 효과적으로 돌볼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정서 관리를 위한 아로마테라피 프로그램으로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를 완화하며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가족 간 자조 모임으로 정신질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지지 체계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정신질환자 가족들이 겪는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가족과 정신질환자의 일상생활 복귀를 독려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가족 간의 소통이 원활해졌다”며 “아로마테라피 체험으로 마음이 편안해지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정신질환자 가족들이 서로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경험을 나눔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인 지지체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 및 자살 고위험군을 위한 사례관리 서비스, 주간 재활프로그램, 사회 적응훈련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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