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대구 서구청이 대구시에서 시행하는 ‘시-구‧군 상생협력지수제 운영’ 평가에서 3년 연속 종합 ‘2위’로 선정되었다.
서구는 대구광역시 주관의‘2020년 시-구‧군 상생협력지수제 운영’평가에서 종합 2위로 선정되어 특별조정교부금 1,488백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로써 첫 시행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종합 2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평가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공공보육 인프라 확대 △교통사고 줄이기 △시민주도 관광‧문화도시 조성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등 8개 사업에 대한 개별지수와 대외평가협력도 및 가점을 합산한 후 종합하여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특히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사업에서 외지업체에 대한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비율을 70% 이상 유지되도록 찾아가는 사업장, 찾아가는 간담회를 실시하여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코로나19 시대에 맞춘 온라인 간담회 개최, 지역업체 하도급률 최우수사업장 지정 등을 통해 원대동3가 재개발정비사업(서대구 센트럴자이)의 하도급률 92%를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이루어 지역업체 하도급률 상승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아 1위를 달성하였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사업은 지역 최초로 온라인 주민참여예산제 시행을 통해 주민참여 기회를 확대하였고, 시정통합홍보에서도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서대구역 및 서대구역세권 개발 진행과정을 다각도로 홍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에 대한 세대별 맞춤형 홍보를 실시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생활과 직결된 역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사업별 개선사항을 검토한 후 대구시와 상생발전을 도모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