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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문화

경북교육청문화원 `2025 다원예술 얼, `아리랑 전시 개최

김병철 기자 입력 2025.04.20 14:58 수정 2025.04.20 15:03

현대미술 새로운 지형도 그리며, 역사적 준비 구상 마련

 

↑↑ 아리랑 전시 포스터

경북교육청문화원 초청전 '2025 다원예술 얼, '아리랑'이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북문화재단 예술작품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칠곡문화예술위원회 서세승 위원장의 주관이다.

특히 고금화(전통섬유공예명장), 권기철(제40회 사라예보 초청작가 현대미술가), 문형렬(언론인 출신 문인·화가), 박종태(파쇄지를 이용한 입체작업가), 이정원(설치 조각가) 중견 5명의 에술가들의 인간 존재의 미묘한 감정과 자연과의 관계를 탐구하며, 현대인의 정체성을 아리랑으로 작품을 재조명한다.

또 아리랑의 보편적 감성은 현대미술의 새로운 지형도를 그리며, 역사적으로 여러 세대를 거쳐 공동으로 영화, 뮤지컬, 드라마 등 여러 예술 장르에서 대중적 주제로 활용되어 한국인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울러 다원예술 얼, '아리랑'은 한국의 정체성을 더욱 깊이 있게 탐구하고, 현대미술의 맥락에서 새로운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 아리랑의 단순한 민속 음악을 넘어 현대 예술의 중요한 주제로 자리 잡고 있음을 의미하며, 소리 없는 소리로 고난과 희망을 품고 흐르며, 아리랑과의 만남은 심오한 얼의 시작점이자 새로운 해석의 가능성의 제시이다.

이에 전통과 현대를 잇는 가교 역할과 미래를 연결하는 중요한 매개체로 자리 잡을 2025 다원예술 얼, '아리랑'은 일회성 예술인들만이 즐기고 전시하는 형식이 아닌 1회, 2회, 3회로 이어지며 경북의 다양한 확장성과 예술 소외계층 및 상대적 예술 전시의 관람 기회가 적은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 등에게도 예술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홍보 계획이다.

한편 서세승 위원장은 8월 한달간 진행되는 튀르키예 한국문화원 2번째 초청 전시에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을 통해 한국의 대표 현대미술과 국제적 현대미술을 전파할 참여 작가와 일정을 최종 마련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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