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소중립 교육 사진

포항장성초등학교는 지난 21일 2학년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특별한 체험활동을 운영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실천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활동은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2학년 학생들은 ‘고무신 다육이 만들기’ 활동을 통해 고무신에 다육 식물을 심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웠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흙을 담고, 다육이를 심으며 아이들은 “식물이 숨 쉬는 걸 도와주는 것 같아요!”라며 즐거워했다.

3학년은‘행운목 테라리움 만들기’를 통해 자신만의 작은 정원을 꾸몄다. 유리병 안에 식물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 소재들을 배치하며, 학생들은 탄소중립과 식물의 정화 역할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한 학생은 “작은 병 안에도 자연이 살아 있어서 신기했어요. 집에 가져가서 매일 물 주면서 지구도 생각할 거예요.”라고 체험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영선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식물을 심고 가꾸는 경험을 통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을 생활 속에서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