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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상경기대회 사진 |
포항이동고등학교는 '제54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2025년 4월 12일부터 4월 16일까지 예천스타디움에서 개최되었으며, 전국 각지의 중·고등학교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2025년 첫 공식 경기인 이번 대회는, 선수들이 동계 훈련의 결과를 실전에서 시험하고, 시즌 초 컨디션을 점검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
남고 400m 종목에 출전한 3학년 윤영민 선수는 당당히 3위에 입상하며 수준 높은 기량을 입증했다. 400m는 체력과 전략이 동시에 요구되는 고난이도 종목으로, 전국의 강자들이 몰려 있는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침착한 레이스 운영과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결승선을 힘차게 통과해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여고부 100m 단거리 종목에서 1학년 정다연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100m는 찰나의 순간에 승패가 갈리는 고속 스프린트 종목으로, 스타트 반응 속도와 피니시 기술이 관건인 경기이다. 이번 대회에서 정다연 선수는 폭발적인 스타트와 스피드를 앞세워 당당히 전국 2위를 차지하며 단거리 유망주로서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선수들의 땀과 노력은 물론, 전임지도자와 교사들의 헌신적인 지도와 학교의 지속적인 지원이 어우러진 결과이다.
본교 권서기 교장은 “전국 대회에서의 입상은 선수 개인의 성취를 넘어, 학교 전체의 자긍심이 될 수 있는 값진 성과며 학생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본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기량 향상과 건강한 스포츠 정신 함양을 위해 지속적인 육상 프로그램과 전문적 훈련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