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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교육

‘경상북도교육청 메이커교육관, 제1회 메이커톤 대회 성공적인 개최!’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1.10.25 08:00 수정 0000.00.00 00:00

↑↑ 제1회 메이커톤 대회
[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교육청 메이커교육관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여 학생들의 미래역량 강화와 인간 중심의 미래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제1회 경상북도교육청 메이커톤 대회를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개최하였다. 메이커톤 대회는 대회 당일 팀별로 주어진 주제에 따라 시제품을 제작하고, 제작한 작품에 대해 발표하면서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활동이다.

대회 전에 공문을 통해 참가 신청서를 접수받았고, 초등 23팀과 중등 31개팀이 참여하였으며, 2~4명의 학생이 한 팀을 이뤄 프로젝트를 완성하였다. 세계적으로 지구 온난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메이커교육관에서도 이를 반영한 대회 주제를 선정하였다. 초등은 [태양광 자동차/전기 자작 자동차 제작하기], 중등은 [전기 모빌리티(고카트) 제작하기]가 대회 과제이며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탄소 중립 운동의 일환으로 운영되었다. 작품의 완성도, 표현력, 주행성 등이 심사결과에 반영된다.

초등부는 21일 하루동안, 중등부는 22~23일 이틀동안 대회가 진행되었다. 오전부터 시작된 대회장 내의 열기는 학생들의 열정으로 인해 저녁이 되어서도 식을 줄 몰랐다. 오랜 시간의 집중력이 필요했음에도 포기하는 팀은 없었고, 제작·시행을 반복하며 더 나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서로 토론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초등학교 이○○군은 “더 잘 만들 수 있었는데 시간이 부족했다. 이번 대회에 나가려고 선생님과 준비를 많이 했다. 다음에 하면 더 잘할 수 있을 거 같다.”라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담당교사인 박○○ 선생님은 “결과에 관계없이 우리 학생들이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매우 흐뭇하다. 대회가 끝나니 아이들이 제게 와서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쉴 새 없이 이야기했다.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알 수 있었다. 현재 학생들의 진로 활동에 대한 수요가 많은데 이런 대회가 많았으면 한다.”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메이커톤 대회를 기획한 메이커교육관 부관장 박동연 연구사는 “메이커교육관의 교육 취지와 융합 인재 교육(STEAM)을 접목시켜 메이커톤 대회를 개최하였고 많은 학교들이 관심을 가져주셨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학생들도 열정적으로 참여해줘서 매우 뿌듯하다. ”라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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