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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교육

경북형 고교학점제 단계적 안착을 위한 관리자 연수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1.10.27 09:54 수정 0000.00.00 00:00

무학년제 과목 운영과 책임교육 지도 사례 공유로 학점제 안착

↑↑ 경북교육청
[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26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도내 일반고와 자공고 교감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에 따른 학교 교육과정 운영 연수를 했다.

경북교육청은 선도적으로 2022년에 도내 전 일반계고를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로 지정해 고교학점제 운영 체제로 신속한 전환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이번 연수는 학생별 학업설계와 선택형 교육과정, 책임교육에 대한 운영 중점사항을 미리 안내해 학교 현장에서 학점제형 교육과정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과정 운영 중점 사항을 안내하고, 고교학점제 3년차 연구학교의 운영 우수 사례를 공유해 운영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무학년제로 과목을 선택하고 평가하는 교육과정으로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영주여자고등학교(교장 박진구)의 운영 사례는 선택형 교육과정의 확장으로 많은 학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예천 경북일고등학교는 오는 2023년부터 전면 실시되는 공통과목 국어, 영어, 수학에 대한 책임교육 구현 방안에 대비해 최소 학업성취수준 보장 지도 운영에 대한 사례를 공유했다.

경북교육청은 안정적인 단계적 이행과 교원 부담 경감을 위해 학생 진로·학업 설계를 위한 학교 업무 재구조화 방안 마련, 수업량 적정화 모델 구안, 공통과목 최소학업성취 보장 지도 방안 수립 및 성취평가제 운영 역량 강화를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권영근 교육국장은 “포용과 성장의 책임 교육 구현을 위하여 학생의 성장을 돕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경북에 맞는 정책 수립과 구현을 위해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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