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문화예술 문화

포항시, 지역 대학생들과 함께 청춘공감 토크 콘서트 가져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1.11.01 08:02 수정 0000.00.00 00:00

4개 대학 학생들의 다양한 애로사항 청취하며 공감대 이뤄

↑↑ 포항시, 지역 대학생들과 함께 청춘공감 토크 콘서트 가져
[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는 28일 시청에서 이강덕 시장을 비롯해 포항에서 거주하는 지역 4개 대학 학생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에서 현재와 미래를 이끌다’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가졌다.

포항에서 대학교를 다니며 느끼는 애로사항을 듣고 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포항이 고향인 학생 9명과 인천, 부산, 고양 등 타 지역이 고향인 학생 7명으로부터 포항에 거주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신산업 등 기업 인프라 증가와 다른 지역과 비교할 수 없는 정주여건, 생활 전반에 대한 여건에 대해서는 만족했으나, 현재 대다수의 학생들이 겪고 있는 청년 일자리 문제와 청년 취·창업 프로그램 등 지원 대책, 대중교통 이용의 문제점, 봉사활동 활성화 대책, 포항에서 거주하는 학생들에 대한 복지혜택, 다양한 문화행사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는 애로사항과 불편함을 거침없고 진솔하게 표현했다.

아울러, 포항시의 각 분야에서 학생들은 물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 시민 홍보 강화 및 포항시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학생들은 차세대 배터리, 바이오·헬스산업, 수소연료전지산업과 연계한 지역 소재 사업체와의 취업 연계 계획과 향후 발전전망, 청년 취·창업과 연계한 스타트업 및 펀드 육성으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지방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데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많은 관심을 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강덕 시장은 “청년 일자리와 관련해 배터리, 바이오·헬스, 수소연료전지산업 등 신산업의 성장과 발맞춰 기업 유치는 물론 관련학과 개설 및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청년정책과 연계한 홍보 강화 등 분야별 맞춤형 지원대책을 강구하겠다”며, “대학생들 또한 포항인의 긍지와 열정으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학생과의 대화는 지난 7월 청년CEO, 9월 청년 직장인, 청년정책위원회 구성에 이은 청년들과 함께한 4번째 자리로 포항시는 앞으로도 대학생들은 물론 청년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해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포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